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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율주행과 관련된 용어로 V2X (Vehicle to Everything)라는게 신문기사나 뉴스에 많이 언급된다.
V2X는 V2V, V2P, V2I 등 자동차와 통신이 연결되는 것들을 통칭한다.
- V2V : Vehicle to Vehicle (자동차와 자동차)
- V2P : Vehicle to Pedestrian (자동차와 보행자)
- V2I : Vehicle to Infra (자동차와 통신용 인프라)
통신 분야에 있다보니 V2X 관련해서 보다 세부적인 기술용어를 접하게 되는데,
작년에는 WAVE라는 용어가 보고서에 많이 있었고, 올해에는 C-V2X가 많다.
둘다 V2X와 관련된 통신 표준인데 뭐가 다를까?
구글에서 WAVE, C-V2X 키워드로 검색해서, 뉴스기사를 하나 인용해본다.
https://www.bloter.net/archives/310541
WiFi에서 LTE로 기술이 발전한다는 걸로 보아 WAVE는 WiFi 기반인 듯. (그러면 C-V2X는 LTE 기반?)
WAVE의 표준은 IEEE 802.11p로 정의되었다.
WiFi 표준 번호가 몇 번이더라..
위키를 찾아보니 IEEE의 LAN/MAN 표준 위원회 (IEEE 802)의 11번째 워킹 그룹에서 표준으로 개발했다.
https://ko.wikipedia.org/wiki/IEEE_802.11
표준 넘버가 802.11로 같으니, WiFi 기반이 확실히 맞나보다.
C-V2X 관련해서도 동일한 기사에 살짝 언급이 되었다.
C-V2X가 WAVE (DSRC 기반) 보다 기술적으로 장점이 있구나.
이것 말고도 둘의 차이점이 더 많을 것 같은데.
분명 둘을 비교해놓은 표가 있을것 같아서 이미지 검색을 해봤다.
http://www.nvp.co.kr/news/articleView.html?idxno=121667
위의 표를 보고 느낀점 간단히.
- 무선지연이 짧은건 아주 중요한 것 같다. 차량은 안전이 중요하니까... 브레이크 반응속도가 빨라야지.
LTE V2X는 이 부분에서는 단점이 있네.
- 커버리지가 긴 것도 중요한 것 같다. 짧으면 그만큼 통신장비를 많이 깔아야 하고, 돈이 많이 드니까.
- 통신장비 업체들은 LTE V2X를 선호하는군... 아무래도 WiFi로 돈벌어먹긴 힘드니까 그런 듯.
그 외에는 딱히 뭐가 다른지 잘 모르겠다.
고객 입장에서 (나같은 초보도 알 수 있게) 쉽게 설명한 비교표 같은게 없을지 검색을 계속.
마음에 드는 표와 설명을 찾았다.
LTE V2X와 WAVE (DSRC)는 이것저것 장단점을 주고받는 것 같은데,
5G V2X는 모든 항목이 가능, 적합..
결국에는 5G가 돼야 완성될 것으로 보인다.
5G가 만병통치약 처럼 뭐든지 해결해줄 것이라고 믿나 봄.
갑자기 5G V2X 이야기가 나와서, 5G V2X는 C-V2X 말고 다른 용어로 부르는지 궁금해졌다.
이런 최신 정보나 정확한 정의가 궁금할땐 영문 검색..
https://www.electronicdesign.com/automotive/dsrc-vs-c-v2x-looking-impress-regulators
5G-based, Release 15, 5G NR 등 이야기가 있는것으로 보아
C-V2X라고 하면 LTE 기반 뿐만 아니라, 5G 기반도 통칭하는 것으로 보인다.
그리고 앞에서 찾아보려 했던 C-V2X의 장점도 있길래 간단히 정리.
- C-V2X는 기존에 구축된 LTE 통신망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.
- V2V 뿐만 아니라, 스마트폰을 통한 V2P 까지도 가능하다.
- Latency가 줄어들고 Range (Coverage)가 늘어난다.
(맨위 비교표에는 WAVE의 Latency가 더 좋다고 돼있던데, 아마 기사가 씌여진 2017년 당시의 기술수준이었던 듯하다.
이 글은 2018년 10월에 씌여졌으니, 가장 최신의 기술수준으로 비교한 것이다.)
나는 통신장비 업체에 있으니까, 내 미래를 예측해봤다.
WAVE는 이미 안정화도 어느정도 됐고, 무선랜 업체들이 주로 다룰테니 나랑은 별 관련이 없을테고,
앞으로 LTE 기반 C-V2X 기술의 완성도를 높이거나,
5G 기반 C-V2X 표준이 확정되는 전후에 엄청난 속도로 개발을 하겠구나.
오늘은 여기까지. :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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